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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열렸다" 넥슨 3종, 구글 올해의 게임 선정

기사등록 : 2015-12-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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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넥슨은 'HIT(히트)'와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 '천룡팔부'가 2015년 구글 플레이 올해의 게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15 구글 플레이 올해의 게임은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평점을 고려해 총 50개 게임을 선정한다, 넥슨의 게임 중 'HIT'와 '도미네이션즈', '천룡팔부' 총 3종이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특히 'HIT'와 '도미네이션즈'는 각각 '올해의 RPG'와 '올해의 전략 게임' 부문에 동시에 올랐다.

이번 구글 플레이 올해의 게임 선정에 대해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한 해 동안 넥슨이 선보인 모바일게임에 많은 사랑을 보내 주신 유저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무장한 신작 타이틀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모바일게임 사업을 강화하고 유저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 `히트 데이`에서 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를 소개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이번 구글 플레이 올해의 게임 선정작인 'HIT'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인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그래픽과 타격감을 선사한다. 지난 18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일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건을 달성하며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도미네이션즈'는 올 4월 북미,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8월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출시된 글로벌 히트작으로 글로벌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7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친근한 '역사' 소재와 한국, 로마, 독일 등 여덟 개의 국가들을 선택해 '석기시대'부터 단계별로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 요소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천룡팔부'는 단예, 교봉 등 김용의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강호들이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여기에 '진롱기국' 등 원작 스토리 던전을 비롯해 4대 문파 간의 '용쟁호투'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과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천룡팔부'에서는 구글 플레이 올해의 게임 선정을 기념해 오는 7일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미인정수'와 '던전열쇠' 등의 아이템을 지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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