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사건과 테러리즘에 대한 대국민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6일 오후 8시(현지시각, 한국시간 7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미국 국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 조치들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테러리즘의 위협에 대한 견해와 정부의 대응 조치,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척결 의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계획이다.
앞서 영상으로 공개된 주례연설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비극을 방지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최소한,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나 범죄자들이 미국인들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총을 너무 쉽게 그들의 손에 얻도록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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