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 경상수지가 16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8일 일본 재무성은 10월 경상수지가 1조4584억엔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경상수지는 지난해 7월부터 흑자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전년 동월 대비 흑자 폭이 6120억엔 확대된 규모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집계한 예상치(1조 6499억엔)에는 못 미치는 결과다.
같은달 일본 무역수지는 2002억엔 흑자로, 전년동월의 7649억엔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수출액이 6조 3325억엔으로 3.7% 감소했지만, 수입액도 6조 1323억엔으로 16.4%나 감소해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