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부산 사하구을)이 신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조 의원이 앞서 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던 같은 당 노영민 의원을 이어 5개월간 위원장직을 이어갈 것으로 결정됐다.
노 의원은 의원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시집을 강매했다는 의혹을 받아 자진 사퇴했다.
위원장직은 통상 3선 이상 의원들이 후보로 꼽힌다. 한 관계자는 "이들의 의견을 타진한 결과 조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기로 잠정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3선의 조 의원은 부산 사하구을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산업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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