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DS부문에 IOT사업화팀을 신설했다.
소병세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
소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만53세이며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 Wisconsin, Madison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메모리사업부 SYSTEM설계그룹장, Flash Solution팀장, 품질보증실장 등을 두루 거친 삼성전자 메모리 개발의 산 증인이다.
심성전자는 이제까지 IOT 사업을 CE부문(부문장 윤부근) 산하의 DMC연구소에서 맡아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DS부문에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IOT사업화팀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 잡은 SSIC(삼성전략혁신센터) 산하 조직으로서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위한 반도체 모듈을 개발,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세트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절대경쟁력을 확보하는 신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며 "글로벌 IOT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심성전자는 올해 5월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틱'을 선보인 바 있다. '아틱'은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집적된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하면 IoT 제품을 만들기 원하는 기업들이 사전 개발 작업(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
한편, DS부문은 IOT사업팀 신설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사업으로 꼽히는 '자동차'와 'IOT'에 모두 관여하는 핵심 조직이 됐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전사 직속으로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는데 DS부문이 전장사업팀을 관장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