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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제네시스 G90, 세계 명차와 경쟁할 것"

기사등록 : 2015-12-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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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G90(국내명 제네시스 EQ900)에 대해 "세계 명차와 경쟁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
정 회장은 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G90 공식 출시행사에 참석해 "제네시스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울러 우수한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국내 투자와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G90은 지난 2012년부터 4년여간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을 투입시켜 개발한 야심작이다.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로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능동형 주행 지원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모델별 가격은 ▲3.8모델 7300~1억700만원 ▲3.3터보 7700~1억1100만원 ▲5.0모델 1억1700만원이다.

한편, 공식 출시 전 약 2주간 진행된 사전계약을 통해 계약된 물량만 1만대에 육박했다. 에쿠스 2세대 모델의 경우 사전계약으로 2600여대의 건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90(국내명 제네시스 EQ900).<사진=현대차>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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