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이에스브이에 대해 스마트카, 스마트홈에 이어 드론사업에 진출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스브이는 90%이상의 부품화를 통해 올해 11월에 레이싱용 드론 양산을 개시했다"며 "일본 에이산을 통해 야마다전기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연구원은 "기존 영상처리 및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드론 제품의 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민간용 드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도 지자체들이 드론사업 육성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에스브이에 긍적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용화 첫해인 올해는 매출액 5억원 수준을 예상하지만 2016년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최소 72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이밖에도 스마트홈 시대 개화에 따른 매출성장과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스마트카 매출 성장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에스브이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정이다. 201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1~16.2배 수준으로 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