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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차관 “자금유출 대비 외환건전성 관리에 만전”

기사등록 : 2015-12-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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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남현 기자] 아시아 신흥국들의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고는 하나 최근 대외 여건 변화는 결코 신흥국들에 우호적이지 않다. 시장 충격이 발생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외채 관리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BOK-IMF 컨퍼런스환영사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중국의 성장전략 변화로 신흥국 정부는 부채 관리에 있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흥국의 부채대응 방안으로 확장적 경제정책과 거시건전성 조치의 병행 자금유출에 대비한 외환건전성 관리 금융안정을 위한 국가간 공조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주 차관은 신흥국들은 저성장과 부채관리의 두 가지 정책목표를 달성키 위해 정책도 투트랙(two-track)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선진국과 신흥국간의 통화스왑 체결, 지역금융안전망의 실효성 강화, 마지막 대부자로서 IMF의 감시(surveillance) 및 금융지원 등 다층적인 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은과 IMF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아시아의 레버리지 과거로부터의 교훈, 새로운 리스크 및 대응 과제주제로 열렸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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