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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구매자의 1/3,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 선택

기사등록 : 2015-12-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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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할인 가입자 400만명 돌파

[뉴스핌=김선엽 기자] 신규 단말기 구매자 중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최근 증가 추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 평균 21.1%이며 특히 지난 한 달 동안 구매 고객 3분의 1이 요금할인을 선택했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요금할인 전체 가입자는 400만2969명이며 요금할인 가입자의 약 77.4%가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소비자다. 24개월 약정만료 시 가입자는 약 22.6%이다.

또 단말기를 신규로 구매하는 사람 중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3사 평균 21.1%이며 지난 한 달만 놓고 보면 3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별로 살펴보면 요금할인 가입자 중 3만원대 이하 요금제 가입자가 43.8%이고 4만~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53.0%다. 6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3.2%다.

미래부는 지난 4월 요금할인 비율을 기존 12%에서 2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평균 요금할인 가입자는 858명에서 최근 2만6098명으로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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