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행사장에 LG전자의 '올레드(OLED) TV'가 설치됐다.
LG전자는 행사장에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을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F9500)로 보여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에 처한 호주 맥쿼리 섬,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인도네시아 발리 문화경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100여점을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5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관람객들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등을 통해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로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려 왔다.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은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김진홍 LG전자 프랑스법인장(전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자연과 인류문화의 소중함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