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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연준·지표 경계에 하락

기사등록 : 2015-12-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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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부담과 의회의 법안 통과 지연으로 인도 증시가 하루 만에 반락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1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207.89포인트(0.82%) 내린 2만5044.43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72.85포인트(0.95%) 하락한 7610.4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 주식 투자자들은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인도 증시에에서는 산업생산과 물가 지표를 앞둔 경계감도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이날 장 종료 후 발표된 인도의 10월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9.8% 증가해 7.8% 늘 것이라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암빗인베사트어드바이저의 바이브하브 상하비 이사는 "인도와 모든 신흥국은 연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신흥국 자본 유출은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인도에서는) 의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더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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