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SK하이닉스는 송현종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6일 발표된 SK그룹 인사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6명이 승진하고 13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또 상무보 21명을 상무로 직위 통합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기술, 치열함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들이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송현종 미래전략본부장(전무)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마케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송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SK텔레콤 출신이며 2012년부터 SK하이닉스 미래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경제학 학사 및 석사, 미국 MIT(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박윤세 생산기술센터장,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 오종훈 DRAM제품본부장, 최근민 이천FAB센터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임동규 미래기술연구원도 전무로 승진하면서 신설조직인 미래기술연구원 공정센터장을 맡는다.
또 김성한 SCM본부장 보좌임원 등 13명이 상무로 승진했고 조인욱 개발그룹장 등 21명이 직위통합으로 상무가 됐다. 직위 통합 대상에는 이인경 공정기술그룹 상무보가 유일한 여성임원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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