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중국 유통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는 "중국 부동산 기업 완다그룹이 자회사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를 통해 뉴프라이드에 77억원 규모의 전산화채(CB) 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21일 우선 '완다 서울거리' 상가 85개 5899㎡(1784평)를 15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며 "이 중 절반가격에 해당되는 77억원을 완다 측에 전환사채 인수 형식으로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뉴프라이드는 "연길 완다광장 내 총 7만㎡(2만1175평) 규모로 조성되는 '완다 서울거리'에 총 5만㎡(1만5125평)규모의 상가를 인수하게 된다"며 "상가를 모두 인수하게 될 경우 약 650억원을 전환사채로 완다 측에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완다 측에 지급 할 전환사채는 1년 후 전환이 완료 후 뉴프라이드의 자산으로 편입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