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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전분기比 6.9% 감소 전망"

기사등록 : 2015-1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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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성웅 기자] 메모리 출하량 감소로 인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전망이다.

신현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메모리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9% 줄어든 6조9000만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0만원은 유지했다.

메모리 분야 영업환경은 내년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수급 균형이 이뤄지는 내년 2분기부터 실질적인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비메모리분야 사업의 고객 다변화로 인한 실적 개선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분야의 매출 감소와 달리 비메모리분야 매출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 연구원은 이와 관련 "비메모리 분야 가동율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부진을 보완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IT·모바일(IM)부문의 수익성에 대해선 "IT모바일(IM)분야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증가로 내년 이익율 하락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2년 연속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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