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메르세데스ㅡ벤츠코리아의 차량 2만9000여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르노삼성차, 벤츠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에서는 타이어 측면 부위의 미세한 크랙으로 공기압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1만2848대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타이어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사진=현대차>

르노삼성차의 QM5는 연료 파이프 굴곡부와 엔진 상부 커버 간섭에 따른 마모로 연료 누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결함으로 인해 화재 사고 가능성이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8월 9일부터 2015년 7월 6일까지 제작된 QM5 디젤 차량 1만237대다.

SM3는 다카다 에어백 결함에 의한 것으로 2002년 2월 7일부터 2003년 2월 7일까지 제작된 4418대에 대해 리콜이 진행된다.

벤츠코리아의 E200 CGI, E220 블루텍 등 7개 차종 912대는 다이나믹 엔진후드의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문제로 보행자 상해 위험의 증가가 지적됐다. 리콜 댕상은 2015년 6월 10일부터 2015년 7월 16일까지 제작된 모델이다.

C200과 C200 블루텍 등 192대는 우측 전조등 광축이 위쪽으로 설정돼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 증대를 유발할 수 있어 리콜 대상이 됐다. 해당 모델은 2015년 3월 16일부터 2015년 4월 20일까지 제작됐다.

E220 블루텍 등 7개 차종 640대는 고압 연료파이프의 크랙으로 연료 누유에 따른 화재 가능성이 문제가 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0월 28일부터 2015년 11월 19일까지 제작된 모델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르노삼성차(080-300-3000), 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