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페이코(PAYCO)'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페이코는 NHN엔터가 지난 8월 처음 선보인 간편 결제 서비스다. 5개월 간 가입자 수는 360만 명을 확보한 가운데, 실제 페이코 결제 이용자는 25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결제 이용자 분포는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30대가 우세했다. 페이코 전체 주문 건수를 기준으로 여성이 63%를 차지했다. 남녀 공통으로 30대의 결제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20·30세대의 비중은 73%에 달했다.
결제 이용자 당 평균 3회 이상 페이코 결제를 이용하며, 가맹점 가운데 총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가장 많은 곳은 티켓포털 '티켓링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티몬'과 '위메프'가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간편결제를 등록한 카드의 평균 개수는 1.11개다. 대부분의 이용자의 일반 신용카드 사용 패턴과 동일하게 한 개의 대표 카드를 지정해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