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홍보 영상이 미국에서 올해의 최고 비디오로 선정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홍보 영상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톱 비디오(Top Videos of the Year)'에 뽑혔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홍보영상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톱 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사진=현대차>

올해의 톱 비디오에는 10개의 영상물이 선정됐으며 누리꾼들의 조회수를 조사해 순위에 반영했다.

1위는 총 7153만1665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메시지 투 스페이스'가 차지했다. 올해 4월 공개된 이 영상은 우주 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월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3개의 '동사자상(Bronze Lions)'을 받았으며 지난 11월에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개 대상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홍보영상 '호주 오픈을 구하라'는 2453만7714건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상은 호주 오픈 대회를 방해하기 위해 나타난 외계인을 기아차 홍보대사인 나파엘 나달이 쏘렌토를 타고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이외에 렉서스와 닛산, BMW의 홍보영상이 2위~4위를 각각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