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사장)의 역할이 확대됐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은 31일 이원희 재경본부장을 기획, 영업/마케팅, 재경 담당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사장은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 석사를 공부했다.

이 사장은 재경 부문 위에도 현대차 미국법인(HMA)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시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사는 김충호 전 현대차 사장이 후배 양성을 위해 용퇴를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김 전 사장은 기획, 영업/마케팅 담당 사장을 맡고 있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아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영업력을 대폭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