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26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31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8만7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초 이후 최대치로 27만건 증가할 것이라는 금융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다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낀 연말 변동성이 심해진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건수는 27만7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4500건 늘었다.
직전 주(19일 종료)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9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3000건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