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오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cs Show)에 '인증받은' SUHD TV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CES 현지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자사의 SUHD TV 전 라인업이 UHD얼라이언스로부터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UHD얼라이언스는 TV 제조사, 영상 컨텐츠 제작사 등 전 세계 30여개 업체가 모여 울트라HD 관련 다양한 규격과 기술을 만드는 연합체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형 SUHD TV는 자연 그대로의 빛을 가장 가깝게 구현하는 밝기와 어떤 환경에서 보아도 깊은 블랙을 표현하는 HDR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인증 기준을 만족했다.
특히 1000니트(nit)에 달하는 최고 밝기 기준을 충족해 눈부시게 밝은 태양빛과 한 순간 번쩍이는 번갯불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하노 바세 UHD얼라이언스 의장은 “UHD생태계 각 분야의 UHD프리미엄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화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리미엄 인증을 모든 모델이 획득함으로써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증 로고를 제품에 부착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VD사업부 사장은 "프리미엄 UHD 화질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 SUHD TV가 진정한 UHD 화질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