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회의원 선거구 무효 사태로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중단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84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밝혔다. 경쟁률은 3.4대 1을 기록했다.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자는 지난 19대 총선 때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0여명 줄어든 것이다. 이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분당 위기 및 신당 창당 움직임 등으로 야권의 유동성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524명으로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180명, 정의당 17명 등의 순이다.
선관위는 선거구가 무효 사태를 빚었지만 예비후보 등록자에 대해 법적 자격을 그대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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