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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베니테즈 감독 경질... 새 사령탑은 지네딘 지단 선임

기사등록 : 2016-01-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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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베니테즈 감독 경질... 새 사령탑은 지네딘 지단 선임 . 베니테즈 감독이 6개월만에 결국 해임됐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 베니테즈 감독 경질... 새 사령탑은 지네딘 지단 선임

[뉴스핌= 김용석 기자] 베니테즈 감독이 6개월만에 결국 해임됐다.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긴급 이사회 후 5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공식 발표를 통해 베니테즈의 해임을 알렸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2군 감독을 맡고 있는 지네딘 지단이 나머지 시즌을 맡게 됐다. 지단은 전 프랑스 국가 대표팀의 주장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팬과 경영진의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4점 뒤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운명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에게 안방에서 0-4로 패한 것이 베니테즈 해임의 결정적 원인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니테즈는 호날두 등 자존심 센 야생마 같은 일부 선수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전에 리버풀, 첼시, 인터 밀란, 나폴리 등을 거친 베니테즈는 지난해 6월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으나 6개월만에 떠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챔피언 10회에 빛나는 명문구단으로 포브스에서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구단이다. 

자부심 강하기로 강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베니테즈의 수비 축구가 레알 마드리드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며 경기때마다 그에게 야유를 퍼부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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