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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급락, 위안화 변동 주목"

기사등록 : 2016-01-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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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국내증시에 부담을 안긴 중국증시 급락이 크게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중국 증시와 위안화의 약세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4일 중국증시는 서킷브레이크와 거래 중단까지 이루어지는 혼란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증시의 급락 원인은 경기, 수급, 환율이라는 세 가지 부담이 중첩됐기 때문"이라며 "문제가 되는 것은 결국 위안화의 약세 속도"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국증시 우려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주요 변수들의 개선 조짐과 정부의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완화될 것을 기대할 만하다는 게 조 연구원의 예상이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7일 발표되는 중국 외환보유고 수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율의 절하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고환율 수준에서 양호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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