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북한 관련 리스크와 관련, "그 어느 때 보다 정부는 높은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상황 변화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경제ㆍ금융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는 북한이 수소폭탄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북한 핵문제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 경착륙,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 글로벌 불확실성도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과거 미사일 발사 등 북한 관련 이슈 발생시, 금융시장에의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다"며 "어제도 시장은 일단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