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대표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20명과 함께 'K-뷰티로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유명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도 프로그램 제작에 합류한다.
'K-뷰티로드'는 한국의 미(美)를 체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에서는 중국의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인 치우치우, 싸이와 함께 총 6편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즌2로 총 6편을 추가 제작되며 프로그램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2는 중국판 유튜브이자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요우쿠투도우에 있는 트렌드 채널 및 메이크어스의 딩고 뷰티(Dingo Beauty), 딩고 트래블(Dingo travel)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중국 내 사용자가 6억명에 달하는 요우쿠투도우는 작년 11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인수한 바 있다.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방현주 메이크어스 부사장은 "K-뷰티로드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한국의 뷰티 노하우와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지닌 아이템을 찾고 요우커와 중국 현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콘텐츠는 중국 MCN크리에이터와 요우쿠투도우, 그리고 메이크어스가 협업한 글로벌 디지털콘텐츠(PGC, Professional Generated Content)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