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중국이 서킷 브레이커 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중국 증시 급락세가 잠잠해지자 인도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인도 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
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82.50포인트(0.33%) 오른 2만4934.33을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33.05포인트(0.44%) 상승한 7601.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진정세를 보인 중국 증시와 아시아 시장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새해 들어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일부 에너지와 IT 관련 주식을 저가 매수했다.
3주래 가장 약세를 보였던 인도 통화 루피가 장중 달러당 66.60루피를 회복한 점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디멘션 컨설팅의 아제이 스리바스타바 이사는 "곧 기업 실적발표 기간이 다가오고 희망적이지는 않다"면서 "연방 예산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