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2월8일)을 앞두고 각 지점에서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점 등 3개 점포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18일부터는 전 점으로 확대한다.
올해 설 선물세트 양은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려 준비했다.
특히 한우는 10% 증가한 13만여 세트, 청과는 20%이상 증가한 15만여 세트, 건강관련 선물은 15% 증가한 18만여 세트를 준비했다. 굴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4만 세트를 선보인다.
실속형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중저가 선물세트의 비중을 전년대비 15% 이상 확대했으며, 와인의 경우 3~5만원대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설을 맞아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상무는 “한우 및 굴비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면서 "이번 설에는 작황 상태가 좋은 청과 선물세트와 건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롯데백화점>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