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6'를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6 CES를 방문했다. 지난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정의선 부회장. <김학선 사진기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각) 'CES 2016'를 참석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부스 외에도 포드, 토요타 등 경쟁 업체의 부스를 관람했다.

올해 CES에는 IT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한 기술과 스마트카,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다.

기아차는 자율주행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기반의 '쏘울 EV 자율주행차'를 전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국내 부품 업계 최초로 참가해 운전자지원시스템(DAS)과 커넥티드 카 등 자율주행 관련 기술 등을 전시했다.

정 부회장은 CES 일정을 마친 뒤 디트로이트를 이동, 2016 북미오토쇼에 참석한다.

정 부회장은 북미오토쇼에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직접 소개하고 플래그십 모델 G90(국내명 EQ900)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