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면세사업자 특허 기간 연장, 소규모 면세점 확대 등 면세점 개선방안을 올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현행 면세점 제도가 의도와 달리 부정적인 인식을 받고 있다"며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박맹우 새누리당 의원이 “관세법 개정안 등 면세사업 조정에 대한 부작용이 많다”며 면세사업자 특허 기간을 5년으로 제한한 현행 제도에 대해 질의한 데 답변한 것이다.
박 의원은 "사업 기간이 5년으로 제한돼 있어 고용불안이 나타나고, (사업자가)과감한 투자를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휴보자는 "면세점 기간과 소규모 면세점, 일본식 면세점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라며 "올 상반기 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