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가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태평양 표준시 기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3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The 34th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해 최근 사업성과와 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녹십자홀딩스>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기업인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 (J.P. Morgan Chase & Co.) 주최로 매년 초 개최되는 투자 행사다. 올해로 34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The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렸으며 300여개 헬스케어 기업이 자사 사업 현황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은 주력 회사인 녹십자가 추진중인 혈액제제 글로벌 사업을 비롯해 녹십자홀딩스 산하 기업의 최근 몇 년간 주요 사업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사장은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랜차이즈, 차세대 항암 표적치료제 ‘GC1118’,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 재발방지 및 만성B형간염치료제 ‘GC1102’와 녹십자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녹십자랩셀의 자연살해세포치료제 ‘MG4101’ 등 글로벌 전략 품목과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에서 이 사장은 "그동안 집중했던 사업의 성과와 향후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머지않아 같은 자리에서 글로벌 성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녹십자홀딩스는 이번 발표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