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카카오가 제주감귤 모바일 유통플랫폼인 '카카오파머 제주'를 통해 제주 감귤의 소비 촉진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소비자가 감귤 한박스를 구입하면, 제주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귤 한박스를 기부하는 '참쉬운 기부 캠페인'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식품,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저소득 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기부식품제공사업자이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푸드뱅크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제주광역 푸드뱅크와 기부협약을 맺고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카카오> |
카카오파머 제주는 참쉬운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난 연말까지 이어진 궂은 날씨로 수확 시기를 놓치고 가격 하락·소비 감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 농가의 판매를 돕고,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제주감귤을 지원한다. 카카오파머 제주를 운영하는 카카오 직원들도 주말에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감귤 따기봉사에 직접 나서는 등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파머 제주는 가장 맛있는 농산물을 선별해 가장 맛있을 때 고객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농산물 O2O 비즈니스로 오는 1월 말까지 운영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1, 2인 가구의 증가와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의 소비패턴을 감안해 패키지를 5kg 소포장으로 구성했으며 1박스에 1만5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된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