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해 연말 일본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2015년 한 해 매출액은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일본 백화점협회에 따르면 12월 백화점 동일점포 매출은 7098억엔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11월에 8개월 만에 감소한 뒤의 일이다.
12월 일본 백화점 지역별 매출 <자료=일본 백화점협회> |
도쿄 지역 백화점 매출은 1843억엔으로 2.2% 증가해 9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제품별로는 잡화가 8.0% 증가한 반면 의류는 5.2%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전국 백화점 매출은 6조1742억엔으로 연간 0.2% 감소, 4년 만에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