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푸드테크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라이더스'가 서울 송파구, 강남구에 이어 관악구에도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는 배달의민족의 외식배달 서비스로, 배달시스템을 갖추지 않음 음식점과 이용자를 연결해준다. 관악 센터 외에 송파 센터와 강남 센터를 운영 중이며 월 평균 주문수가 48%씩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송파, 강남, 관악에 거주한다면 배달의민족 앱의 '외식배달' 카테고리에서 배민라이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우아한현제들> |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관악구는 강남에 이어 전국에서 배달 주문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거주 밀집 지역으로 특히 1인 가구와 대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배달 수요가 많다는 설명이다.
특색 있는 메뉴로 관악구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음식점들뿐만 아니라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분식점, 커피 전문점 등이 입점했고 관악구의 상징과도 같은 신림동 순대타운의 순대볶음과 곱창집도 다수 입점했다. 전체 업소 수는 70여 곳이며 앞으로 계속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배민라이더스는 지난 6개월 간 송파, 강남 지역에서 쌓은 외식배달 운영 노하우를 관악 센터에 집중시킬 계획이다.
배민라이더스를 이끄는 김수권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관악 센터는 향후 배민라이더스가 서울 전 지역으로 확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배달의 성지답게 첫 날 주문 기록이 작년 송파 지역의 첫 달 기록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다.
관악구 진출을 기념하여 배민라이더스 배달비 할인 이벤트가 진행한다. 모든 주문을 배달비 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배민라이더스 첫 이용자라면 주문 시 쿠폰 코드에 '반갑구만반가워요'를 입력하면 2,000원이 즉시 할인된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