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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상공인 해외 현지 창업 활동 지원

기사등록 : 2016-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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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청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려는 소상공인의 해외창업 활동을 본격 지원한다. 

중기청은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총 70명을 선발하며 현지 시장 조사, 주요 상권 탐방, 현지 파트너 연결 등을 지원한다. 외식·의류·도소매·인테리어 등 소상공인 영위업종이 지원대상이다. 지원기간은 6주며 숙식도 제공한다. 다만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은 본인이 내야 한다.

중기청은 오는 2월 해외 위탁기관을 공모해 선정하고 오는 3월과 5월 중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40시간의 국내교육을 거쳐 6주간 해당국의 현지에서 창업 활동을 하게 된다.

김광재 중기청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할 노하우와 의욕은 있으나 현지 사업파트너 연결 등 장애요소로 인해 창업활동에 주저했던 창업예정자들이 그 꿈을 실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의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 하고자 하는 해외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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