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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합의안′ 결국 부결

기사등록 : 2016-01-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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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차동차 노사가 20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비정규직)를 채용키로 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22일 경상남도 울산공장에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612명이 참여해 찬성이 287명(투표자의 46.9%)으로 과반수 획득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올해 1200명, 내년 800명 등 사내하청 근로자 2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번 합의안이 부결돼 현대차의 비정규직 문제는 법원의 결정으로 정리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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