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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 작년 헤드셋 매출액 전년비 23%↑ 예상"

기사등록 : 2016-01-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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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KB투자증권은 음향부품 업체 블루콤의 작년 헤드셋 매출액 부문이 전년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25일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블루콤의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2014년부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41.2%로 성장이 예상되며, 블루콤의 스테레오 타입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 점유율은글로벌 기준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블루콤의 주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경쟁심화 및 판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연초이후 17.2% 하락한 상황이다.

그는 "핵심 특허 보유 및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방어 능력과 향후 거래선 및 제품 다변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는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블루콤의 실적도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블루콤은 1분기 중고가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 출시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 2분기부터 베트남 공장 중심으로 양산되는 신규 어플리케이션 매출 발생 등으로 인해 매출 성장성 측면에서는 2015년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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