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올해 설 선물세트는 중저가 실속형과 초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가치 소비형’ 단독 기획 선물세트가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의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가격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고 희소성이 있는 ‘단독 기획 상품’의 매출이 평균 100% 이상 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일지본 별미세트. <사진=AK플라자> |
불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는 ‘가치 소비형’으로 단독 기획 선물세트를 선택하고 있다고 AK플라자는 분석했다.
그 중 하나인 ‘AK 개군한우 선물세트’는 일반 한우에 비해 가격이 10% 정도 비싸지만 가성비와 희소성을 만족시키며 매출이 작년 대비 105% 증가했다. AK플라자 단독 정식매장으로 오픈한 르타오 치즈 케이크를 포함한 루이 13세 꼬냑, 엠 샤프티에 명품 와인 등 ‘AK 글로벌 식음료’ 기획 상품군은 120% 신장했다.
이에 AK플라자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서 AK 개군한우, AK 유일지본 세트 등 단독 기획 상품군을 강화했다.
또 죽방 멸치, 태안 자염, 선씨종가 간장 및 대추 세트를 13만원에 판매하며 식품명인 41호 임장옥씨의 감식초, 식품명인 50호 윤왕순씨의 어육장, 3대째 내려오는 장인 박영훈씨의 참기름 세트 등 독특한 전통 식음료를 13만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제주 전통 토종인 고소리술, 푸른콩된장, 댕유지차 세트는 10만원에, 보림 백모차, 쌀강정, 꿩엿, 김부각 등을 포함한 '유일지본 별미세트'는 15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AK플라자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BC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상품권, 4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AK멤버스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