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구글은 작년 스타트업 전용공간인 캠퍼스 서울 개관에 이어,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사이트 확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글코리아는 글로벌로 진행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참여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력, 신입, 인턴 등 다양한 직급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모집하며, 새롭게 합류할 엔지니어는 구글 내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 세계 수십 억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연결하고, 탐색하고, 정보 및 다른 사용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차세대 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
안드로이드는 지난 2008년 10월 출시된 이후 7년 만에 14억대 이상의 기기에 탑재된 운영체제로 성장했다. 이제는 모바일 기기를 넘어 웨어러블 기기(안드로이드 웨어), TV(안드로이드 TV), 자동차(안드로이드 오토), 사물인터넷(IoT)기술인 브릴로와 위브 등으로 범위가 확장돼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에서 끊김 없이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도 이 분야에서 일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채용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력 분야는 모바일,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포함, 정보 검색, 분산 컴퓨팅, 대규모 시스템 설계, 네트워킹 및 데이터 저장, 보안, 인공지능, 자연언어처리 등으로, 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이며, 해결할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있는 엔지니어를 채용할 계획이다.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하고 있는 홍준성 사장은 "이제 안드로이드는 모바일을 넘어 웨어러블, TV,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우리의 삶 전반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 엔지니어들이 구글의 차세대 기술을 이끌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