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최초 1000억 매출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4억2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76억4100만원으로 10.6%, 당기순이익은 502억7900만원으로 9.8%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8% 증가한 179억50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은 17.6% 증가 1000억87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8% 성장하며 분기기준 최초 1000억 달성을 돌파했다"라며 "사업부분의 고른 성장과 멜론 유료이용자의 증가, 멀티 레이블 체제 도입에 따른 콘텐츠 파워 강화 등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스타인베스트홀딩스의 지분 61.4%(1552만8590주)와 2대주주 SK플래닛의 지분 15%(379만3756주)를 주당 9만70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힌 바 있다. 스타인베스트홀딩스는 사모펀드인 어피니티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