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안랩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용 고객의 보안을 제공하는 'AWS 고객을 위한 안랩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AWS 이용 고객이 직접 수행해야 하는 서비스 관리 영역 중 네트워크·방화벽 보안을 안랩의 침해대응(CERT) 전문 인력이 원격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 보안 영역에 대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전문인력이 제공하는 보안관제 서비스 및 보안위협에 대한 추가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안랩 측 설명이다.

안랩 보안관제센터(SOC) 전문관제 인력이 고객 클라우드 서버 상시 모니터링과 클라우드 환경 내 보안 솔루션 운영 및 보안 위협 분석, 고객에 맞는 보안정책 설정 및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고객이 현재 보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정기·비정기 관제 보고서를 통해 최신 보안 동향, 탐지 이벤트 분석 등 '보안 인텔리전스(security intelligence)'를 얻게 해준다.

안랩 서비스사업부 방인구 상무는 "안랩은 아마존과 공식파트너를 맺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안랩의 침해대응 노하우와 보안관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IT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