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동부라이텍이 26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LED 주차장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부라이텍 센서 일체형 LED 주차장등 <사진=동부라이텍> |
이 제품은 작년 11월 선보인 16W/28W급 루미다스 센서형 주차장등(리니어타입)에 무선 통신모듈과 동작감지 센서를 일체화시킨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한 IoT 기술은 무선 제어가 가능한 통신 주파수(RF 2.4GHz)를 사용하는 소형 칩(Micro- Control-Unit)을 동작감지센서(PIR)와 결합하여 전원 공급장치(SMPS)와 연동되도록 하고, 별도의 허브를 두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그룹별 제어 및 개별 제어와 모니터링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기존 형광등(32W)을 IoT기반의 루미다스 주차장등 16W로 교체할 경우 최고 70%수준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동부라이텍은 이번 지하 주차장등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일반 가정, 사무실 및 대형상점 등으로 사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일반 가정의 경우 장기간 외출할 때나 늦게 귀가할 때 외부에서 원격으로 점등시간 및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방범기능 수행과 함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확대되는 IoT시장에 무선통신기술이 결합된 LED스마트 조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중국산 저가 제품과 대조되는 차별화된 조명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