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어떡하면 청년들에게 이 분야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인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건가' 이게 모든 부처 업무보고에서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년희망재단을 방문, '청년희망펀드'로 일양약품에 취업한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청년희망재단을 찾아 "바로 며칠 전까지 중앙 각 부처의 업무보고가 있었다"며 "근데 그게 이런 부처 일이건, 저런 부처 일이건 할 것 없이 일관된 최고의 관심사, 화두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청년 일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도 청년들 일자리가 걱정이 많이 돼서 고민을 했는데 그래서 청년희망펀드, 아카데미까지 만들게 됐는데, 우리 국민들 마음도 똑같아서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1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기꺽이 참여를 했고, 130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우리 국민들 마음음 바로 자식을 생각하는 따뜻한 어머니 마음과 똑같다"고 말했다.
광화문우체국 내에 위치한 청년희망재단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사무국장으로부터 재단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단에서 실시 중인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과 취업상담사, 취업성공 청년 등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청년희망재단 일자리 매칭사업인 '강소·중견 온리원(Only-one) 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일양약품에 취업한 11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청년희망재단은 올해부터 ▲청년 구직자들에 대한 분야별 멘토링 ▲일자리 정보 원스톱 서비스 ▲스타트업과 청년인재 매칭 등 일자리 매칭사업 ▲모바일게임기획자·관광통역안내사 양성 등 인재육성 사업 ▲글로벌 보부상 등 해외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총 12만5000명에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6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