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동양생명이 중도해약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수호천사알뜰한종신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면 환급금이 일반 보험의 50%에 불과하지만, 보험료는 20년납 기준 최대 15%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동양생명> |
이번 상품은 이처럼 보험료를 아끼는 '알뜰형'과, 일반 종신보험과 같은 구조인 '표준형' 두 가지가 함께 출시됐다.
알뜰형의 경우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표준형보다 환급률이 더 높아진다. 또 보험료 납입기간을 늘리면 보험료 할인폭은 더 커지게 된다.
사망, 입원, 수술, 암진단 등이 다양하게 보장되며, '사망보험금 미리받는 연금설계옵션'을 활용하면 은퇴 이후의 노후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각 형태별로 가입기간 내 동일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기본형(1종)’과 보험 계약 1년 뒤부터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늘어나는 체증형(2종)을 선택할 수 있다.
또 5000만원 이상의 고액계약자는 가입 금액에 따라 1~5%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질병 및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영향으로 예정이율이 지속적으로 인하되는 등 보험료가 계속 오르고 있어 종신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납입기간 이후에는 환급률을 높여 자금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