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민간이 조사한 중국의 1월 제조업지수가 11개월째 경기 위축을 시사했지만,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소폭 개선됐다.
1일 중국 차이신과 시장조사기관 마킷이 공동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4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48.0을 상회하고, 지난 12월 수치인 48.2보다 높아진 것이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한편,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째 기준선 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차이신 제조업PMI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