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성과주의 확산에 대한 현황을 살핀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하영구)는 '성과주의 확산을 포함한 노사 현안사항 보고 및 2016년도 산별 임단협 교섭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일 오후3시 은행연합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회원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및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17개 은행을 포함한 34개 기관(금융공기업 9개 기관 포함)을 회원사로 구성된 사용자단체다.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진행한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금융기관 CEO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이를 통해 금융산업에도 올바른 노동개혁이 이뤄지고 성과주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모두발언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원사로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수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감정원,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금융결제원, 한국금융연수원, 우리에프아이에스, 한국자금중개, 서울외국환중개, 한국금융안전,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기업데이터, 전국은행연합회, 우리카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