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GS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581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 12조3012억원, 당기순이익은 50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13.2%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아울러 G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69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2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3조10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었다.
GS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난해는 GS칼텍스가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정유제품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은 GS리테일의 호실적도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다만 GS는 올해 들어 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려워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08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2657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매출은 6조8058억원으로 전년대비 24.4%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GS칼텍스의 매출은 28조3392억원, 영업이익은 1조305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29.6% 감소했고, 흑자전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