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미디어대부 섬너 레드스톤, CBS 회장서 물러난다

기사등록 : 2016-02-04 09:2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이고은 기자] 3일(현지시간) CBS는 섬너 레드스톤(92)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를 레슬리 문베스 최고경영자(CEO)가 대신한다고 발표했다.

<사진=AP>

레드스톤은 사임 후 명예회장으로 직함을 바꾸게 된다. 후임인 레슬리 문베스 CEO는 레드스톤이 직접 지명했으며, 레드스톤의 딸인 샤리 레드스톤 CBS 부회장도 문베스 CEO를 지지했다.

섬너 레드스톤은 미국의 미디어 재벌로서, CBS와 미디어그룹 바이어컴(Viacom)의 지분 80%를 소유중이다. 바이어컴은 영화 제작배급사인 파라마운드 픽처스와 케이블 TV 채널을, CBS 방송은 전국 TV와 라디오 네트워크 및 유료채널 쇼타임을 보유하고 있다.

92세 고령의 레드스톤은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소송에 휘말리는 등 회장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의 의문을 샀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