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공공기관들이 올해 고졸 직원 신규 채용 규모를 늘릴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올해 고졸 채용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은 119개 기관으로, 채용 규모는 2137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2075명보다 3% 늘어난 규모다.

고졸자 채용 규모가 큰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로 270명이고, 한국수력원자력은 183명, 한국철도공사는 16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80명이다.

공공기관 유형별로 보면 고졸 신규 채용 규모는 공기업이 988명이고 준정부기관은 656명, 기타공공기관 493명이다.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올해 97개 기관이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87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817명 규모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