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응방안을 위한 회의를 오는 11일 개최한다.

10일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일 합참의장이 내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며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카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 이순진 한국 합참의장이 참석한다.

다만 이 합참의장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서울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북한은 '우주발사체'인 광명성호 발사에 완전 성공했다며 발사체가 위성 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