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이동통신 단말기와 서비스 관련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가 81만6201건으로 전년(86만9589건)대비 6.1%(5만3388건)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한국소비자원> |
상담이 많았던 품목은 휴대전화(스마트폰 포함)이다. 3만700건으로 전체 상담의 3.8%를 차지했다.
이어 이동전화서비스(2만3952건, 2.9%), 백수오 제품(1만9834건, 2.4%), 헬스장·휘트니스센터(1만8381건, 2.3%), 정수기 대여(1만5009건, 1.8%), 국외여행(1만3591건, 1.7%) 순으로 많았다.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백수오 제품이다. 지난 2014년 97건에 불과했던 백수오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해 1만9834건으로 급증했다.
정수기 대여 관련 소비자 상담도 1만5009건으로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